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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나이 제한 없는 희망저축계좌Ⅱ, 매달 10만원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얼마나 받을까?

by 머니_가이드 2026. 8. 14.

희망저축계좌Ⅱ의 가입 대상과 정부지원금, 3년 유지 시 받을 수 있는 금액과 지급요건, 신청방법을 한눈에 정리한 이미지다.
희망저축계좌Ⅱ 나이 제한 가입조건

정부에서 지원하는 자산형성 통장을 찾아보다 보면 이름부터 헷갈린다.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처럼 비슷한 이름의 제도가 여러 개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축계좌’라는 이름 때문에 희망저축계좌Ⅱ도 청년만 가입할 수 있는 통장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희망저축계좌Ⅱ는 청년 전용 통장이 아니다.

보건복지부가 안내하는 가입요건에는 청년내일저축계좌와 달리 별도의 연령 조건이 없다. 대신 일하고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인지가 중요하다.

조건에 해당한다면 3년 동안 매달 저축하면서 정부의 근로소득장려금을 함께 적립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내가 10만 원씩 저축하면 3년 뒤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

희망저축계좌Ⅱ는 어떤 통장일까?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저소득 가구가 목돈을 마련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저축액에 지원금을 더해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2026년 기준 지원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다.

또한 현재 가구원 가운데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고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소득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가입되는 것은 아니고, 소득과 근로 요건 등을 함께 확인한다.

정말 나이 제한이 없을까?

이 부분이 희망저축계좌Ⅱ의 특징이다.

별도의 연령 제한이 없다.

청년내일저축계좌에는 가입연령 조건이 명시돼 있지만 희망저축계좌Ⅱ의 공식 가입요건에는 연령 조건이 별도로 제시돼 있지 않다.

따라서 20~30대 청년만 신청하는 제도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나이보다는 가구의 소득인정액, 수급·차상위 여부와 근로활동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매달 10만 원 저축하면 정부도 10만 원만 줄까?

예전 정보를 본 사람이라면 그렇게 알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2025년 이후 신규 가입자부터 희망저축계좌Ⅱ 정부지원금이 가입연차별 차등지원 방식으로 바뀌었다.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의 근로소득장려금은 다음과 같이 적립된다.

1년차 : 월 10만 원
2년차 : 월 20만 원
3년차 : 월 30만 원

보건복지부도 2026년 현재 이 기준으로 희망저축계좌Ⅱ를 안내하고 있다.

즉 오래 유지할수록 정부지원금이 커지는 구조다.

3년 동안 실제로 얼마나 모일까?

매달 본인이 최소 10만 원씩 3년 동안 저축한다고 가정해보자.

본인 저축액은

10만 원 × 36개월 = 360만 원

이다.

정부지원금은 연차별로 계산하면

1년차 : 10만 원 × 12개월 = 120만 원
2년차 : 20만 원 × 12개월 = 240만 원
3년차 : 30만 원 × 12개월 = 360만 원

이 된다.

따라서 정부의 근로소득장려금만 합하면 720만 원이다.

본인이 저축한 360만 원까지 합하면 원금 기준으로 1,080만 원이 된다.

여기에 통장 이자와 조건에 따라 추가지원금이 붙을 수도 있다.

다만 이 1,080만 원은 3년 동안 지급요건을 충족했을 때를 전제로 단순 계산한 금액이다.

10만 원보다 더 저축할 수도 있을까?

가능하다.

자산형성포털에서는 사업 참여기간을 3년, 월 자율저축액을 10만~50만 원으로 안내하고 있다.

다만 내가 50만 원을 넣는다고 정부지원금까지 5배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희망저축계좌Ⅱ의 근로소득장려금은 본인이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가입연차에 따라 정해진 금액이 적립되는 구조다.

따라서 여유가 있어 더 저축하는 것과 정부지원금 계산은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

소득기준은 어떻게 볼까?

희망저축계좌Ⅱ의 소득기준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다.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1인가구 256만4,238원, 2인가구 419만9,292원, 3인가구 535만9,036원, 4인가구 649만4,738원이다.

따라서 50%를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1인가구 : 128만2,119원
2인가구 : 209만9,646원
3인가구 : 267만9,518원
4인가구 : 324만7,369원

5인가구는 377만8,360원, 6인가구는 427만7,976원이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월급만 이 금액보다 적으면 된다는 뜻이 아니라는 점이다.

판단 기준은 가구의 ‘소득인정액’이므로 실제 가입 가능 여부는 신청 과정에서 확인해야 한다.

가입만 하면 3년 뒤 지원금을 전부 받을까?

아니다.

희망저축계좌Ⅱ에서 정부지원금을 모두 받으려면 유지해야 할 조건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3년간 근로활동 지속 및 통장 유지, 교육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을 전액 지급 요건으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교육을 빼먹으면 안 된다.

희망저축계좌Ⅱ 가입자는 통장 가입기간 동안 자립역량교육을 총 1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교육 내용에는 금융·재무, 자산관리, 재테크, 채무조정, 노후준비, 주거 등 자산형성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된다.

자금사용계획서는 왜 제출할까?

희망저축계좌Ⅱ는 단순히 돈을 나눠주는 지원금이 아니라 저소득 가구의 자립과 자산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그래서 만기 시 정부지원금을 받으려면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산형성포털은 자금사용계획서를 적립된 지원금을 지원 목적에 맞게 어디에 사용할 예정인지 기재하는 서류라고 설명한다.

가입할 때만 조건을 확인하고 끝나는 통장이 아니라 만기까지 관리해야 하는 제도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중간에 저축하기 어려워지면 어떻게 될까?

3년은 생각보다 긴 기간이다.

갑자기 일을 쉬게 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매달 저축하기 힘든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럴 때 임의로 납입을 계속 중단하기보다는 적립중지 제도 등을 이용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산형성지원사업에는 일정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 적립중지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있다. 구체적인 적용 여부와 기간은 자신의 상황에 따라 확인해야 한다.

지원금을 받기 위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정부지원금 전부를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문제가 생겼다면 주민센터나 자산형성지원 콜센터에 문의하는 편이 좋다.

중도해지하면 정부지원금도 받을 수 있을까?

이 역시 해지 사유와 지급요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근로활동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장기간 저축하지 않고, 교육 이수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정부의 근로소득장려금과 추가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본인 적립금과 해당 이자만 지급되는 환수해지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단순 적금처럼 생각하고 중간에 마음대로 해지하기보다는 먼저 지급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지원금도 있을까?

일부 가입자는 조건에 따라 추가지원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에게는 요건을 충족할 경우 내일키움장려금이나 내일키움수익금 등의 추가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모든 희망저축계좌Ⅱ 가입자가 받는 돈은 아니다.

따라서 “희망저축계좌Ⅱ 가입하면 무조건 1,080만 원보다 훨씬 더 받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기본적인 정부지원금과 자신에게 적용되는 추가지원금을 구분해서 확인해야 한다.

어디에서 신청할까?

보건복지부는 희망저축계좌Ⅱ 신청방법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과 복지로 온라인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다만 통장 유형과 지역 등에 따라 모집기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신청 전 현재 모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건복지부 역시 통장 유형별 모집기간이 다르므로 주민센터 또는 자산형성포털에서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희망저축계좌Ⅱ 공식 안내

자산형성포털 자산e룸터

‘청년이 아니라서 안 되겠지’ 하고 지나치지 말자

희망저축계좌Ⅱ에서 가장 먼저 기억할 것은 청년 전용 통장이 아니라는 점이다.

별도의 나이 제한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인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에 해당하는지다.

2025년 이후 가입자라면 정부지원금도 1년차 월 10만 원, 2년차 월 20만 원, 3년차 월 30만 원으로 증가한다.

본인이 매달 최소 10만 원씩 3년간 저축한다면 본인저축 360만 원 + 정부 근로소득장려금 720만 원 = 총 1,080만 원을 모을 수 있는 구조다. 여기에 이자와 대상자별 추가지원금이 더해질 수 있다.

다만 정부지원금은 단순히 가입만 했다고 받는 돈이 아니다.

근로활동을 계속하고, 저축을 유지하고,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는 것까지 챙겨야 한다.

조건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면 나이 때문에 미리 포기하지 말고 주소지 주민센터나 자산형성포털에서 현재 모집기간과 가입 가능 여부부터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